가평 잣향기푸른숲-가평 송원 잣두부 보리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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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무이의 치료로 건국대병원에 가는데 주말에는 안가게 되서 평일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산책했는데

가까운 경기도권 공기좋은 곳을 찾게 되다가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국내에서 80년 이상된 나무가 가장 많이 밀접한곳 공기좋은 가평에서도 가장 공기가 좋은곳

가평 잣향기 푸른숲 산책하게 되었습니다

https://farm.gg.go.kr/sigt/89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 소개 | 경기농정 통합

 

가평군민은 무료입장 그외 65세이상 무료입장 가평군민이 아니면 성인 입장료 천원!

21.10.16 토요일 방문하다보니 주차장이 작아서 주차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려서 아래 도로변에 주차하고

언덕길을 올라갔어요..숨차..올라가는 길에 이수근의가평잣 한옥집이 보이더라구요 관광지인줄 착각

 

매표소에서 열체크하고 저만 입장료 천원내고 입장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들렸다가 화장실 바로 뒷길

나무데스크 길로 어무이와 가기로 했어요

 

무장애 나눔길 원만하게 올라가니까 덜 숨이 차고 나무 숲 사이 공기도 향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80년이상된 나무들이 많다더니 정말 잣나무 키가 엄청 컸어요 웅장하더라구요

데스크길이 끝나면 다른 흙길 산책로 선택해서 걷다가 중간중간 쉼터 의자가 있어서 쉬면서 산책했어요

정말 피톤치드가 강력한지 보통 산에 둘레길 걸으면 무리로 붕붕 다니는 날파리 못본것 같아요 갑자기 날이 좀

추워져서 그런가?

 

데스크길이 끝날때 우측으로 올라가봤는데 이정표 보니 이제겨우 14번이라 이 일대를 한바퀴 전부 돌기가

어무이가 연로하시다보니 어려울것 같아서 다시 돌아서 왔단길 다시 돌아갔어요 그래도 4km 걸었어요 2시간정도

올라가는 길은 언덕이라 힘이 부쳤는데 내려올때는 가뿐하게 내려온것 같아요

공기가 정말 나무 풀향 너무 좋더라구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주말 공휴일은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장에 주차못하고 아래 입구 도로변에 주차할 경우

매표서 까지 힘이 벅차다는거 하나 뿐이네요 

 

중간중간 도시락 싸오셔서 쉼터 의자 자리에서들 간단히 식사 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네요

 

우리는 내려가서 가평이 잣이 유명하다보니 두부집도 많이 보여서 그중 한 식당 가게되었어요

 

가평 송원

잣두부보리밥정식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다해서 그걸로 2인분 시켰어요

 

연예인도 많이 왔는가봐요 사인만 한바닥 벽면에 전부 붙여놨네요

 

2시30분쯤 들어가니 대기줄 없이 바로 들어가서 식사가능 했어요

 

두부버섯전골 만두도 있고 두부안에 잣이 박혀있어요 여기 나온 두부는 다 그러네요

두부도 부드럽고 고소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보리밥도 강된장이랑 테이블에 있는 고츠장이랑 섞어서 넣고 참기름 넣으니 꿀맛

2인분인데 3명이 먹어도 되겠어요 배터져 죽는줄..

전부 맛있었는데 다만 열무김치가 아직 덜 익어서 풀이 쓴맛이 살짝 나는거 빼고 다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가는길에 커피자판기 후식으로도 주네요

 

가게안에는 도라지청 생강청 잣두부과자도 판매하는데 

쌀조청 함유가 더 많아서 안샀어용~ 

 

가평잣향기푸른숲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또 산책하러 올거에요 

피톤치드 산림욕 필요하신 분은 강추 합니다